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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3의 대미를 장식한 영화로, 전작 **"인피니티 워"**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와 놀라운 결말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작품은 시간여행, 희생, 그리고 팀워크를 통해 모든 영웅들이 하나로 뭉쳐 마블의 장대한 이야기를 완성한 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등장인물, 주요 스토리, 그리고 결말의 의미를 정리하고 분석합니다.
1. 주요 등장인물: 희생과 성장
1. 아이언맨 / 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아이언맨은 MCU의 시작을 알린 히어로로, 엔드게임에서 가장 감동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 영화 초반에는 페퍼 포츠와 딸과 함께 평온한 삶을 살지만, 동료 히어로들과의 재회를 통해 인류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임무에 참여합니다.
- 그는 타노스를 막기 위해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하며 희생을 선택하고, "나는 아이언맨이다(I am Iron Man)"라는 마지막 대사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2. 캡틴 아메리카 / 스티브 로저스 (크리스 에반스)
- 캡틴 아메리카는 팀의 리더로, 희망을 잃은 동료들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 영화 후반부에서는 **묠니르(토르의 망치)**를 들어 타노스와 싸우며 그의 리더십과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 임무를 마친 후, 스티브는 자신의 삶을 선택해 과거로 돌아가 페기 카터와 함께하는 삶을 살고, 노년의 모습으로 팀에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3.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 토르는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를 처치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인해 우울증에 빠진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 그러나 동료들과의 임무를 통해 점차 자신을 회복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움을 이어갑니다.
- 영화 후반부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암시를 남깁니다.
4. 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
- 블랙 위도우는 엔드게임에서 자신의 과거와 희생을 통해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클린트 바턴(호크아이)와 함께 보르미르로 떠나고,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합니다.
- 그녀의 죽음은 팀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희생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5. 타노스 (조슈 브롤린)
- 타노스는 전작 인피니티 워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우주의 절반을 제거하며 최강의 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엔드게임에서는 과거의 타노스가 시간여행을 통해 현재로 넘어오며, 어벤져스와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 그의 패배는 어벤져스가 협력과 희생으로 이뤄낸 승리의 상징이 됩니다.
2. 스토리 요약: 시간여행과 희생
1. 인피니티 스톤을 찾기 위한 시간여행
영화 초반, 어벤져스는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를 무력화하지만, 이미 스톤이 파괴된 것을 확인하고 절망에 빠집니다. 5년 후, **앤트맨(스콧 랭)**의 아이디어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팀은 과거로 돌아가 스톤들을 모으기로 결심합니다.
- 뉴욕(어벤져스 1편 배경):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헐크, 앤트맨이 뉴욕에서 스톤을 회수.
- 보르미르: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가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떠남.
- 아스가르드: 토르와 로켓이 과거의 아스가르드에서 리얼리티 스톤을 찾음.
- 모라그: 워머신과 네뷸라가 파워 스톤을 회수.
2. 최종 전투: 어벤져스 vs 타노스
과거의 타노스가 현재로 넘어오며, 어벤져스와 최후의 전투를 벌입니다.
-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가 타노스와 대치하며 숨 막히는 액션 장면을 선보입니다.
- 이후 "어벤져스, 어셈블(Avengers, Assemble)"이라는 캡틴의 외침과 함께 모든 히어로가 집결하여 타노스의 군대와 싸웁니다.
- 아이언맨이 인피니티 건틀렛을 이용해 타노스와 그의 군대를 제거하며 승리합니다.
3. 결말과 메시지: 희생과 새로운 시작
아이언맨의 희생
아이언맨은 건틀렛을 사용해 타노스를 없애지만, 강력한 에너지로 인해 자신의 생명을 잃습니다. 그의 죽음은 어벤져스 팀과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대사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명장면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선택
캡틴은 인피니티 스톤을 원래의 시간으로 돌려놓은 후, 과거에 머물러 페기와 함께 삶을 살아갑니다. 그는 노년의 모습으로 팀원들에게 돌아와, 자신의 방패를 **샘 윌슨(팔콘)**에게 넘겨줍니다. 이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암시합니다.
팀의 해체와 새로운 시작
영화는 기존 어벤져스 팀이 해체되며, 새로운 세대의 히어로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는 마블 페이즈 4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연결점이 됩니다.